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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관련정보

1세아의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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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아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움직임은 신체발달을 통한 유능함의 획득과 스트레스의 해소, 기질에 따라 에너지의 발산과 축적, 공간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할 수 있게 해줍니다. 따라서 교사는 영아의 탐색적이고 활동적인 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영아를 위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1세아는 자신에게 안전기반을 제공하고 자신이 일상생활과 놀이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줄 성인을 필요로 하므로 보육교사가 이와 관련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합니다. 1세 초기, 중기에는 또래를 보육교사의 관심과 애정을 다투는 존재로 인식함에 따라 또래에 대한 신체적 공격성의 빈도가 높습니다. 이후 1세 후반에는 또래와 병행놀이를 나타내면서 또래를 인식하고 또래 행동을 모방하면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1) 1세아의 적응과정

모두 동일하지는 않지만 1세아는 비교적 비슷한 일련의 과정을 밟아나갑니다. 보호자와 함께 보육실 공간을 둘러보며 보호자를 안전기반으로 낯선 보육실 공간을 탐색하고 익숙해집니다. 보호자와 분리한 후에는 보육교사의 민감하고 반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편안한 일상생활을 보내고 즐겁게 놀이하면서 이후 보호자와 안정적으로 헤어질 수 있게 됩니다.

 

2) 적응을 돕는 교사이 역할 및 상호작용

1세아는 감각적인 활동과 움직임의 욕구 실현을 도울 수 있는 환경구성과 교사의 상호작용이 필요합니다. 영아가 감각을 이용하여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와 사물을 비치하고 다양한 지각적 체험을 제공하여 교사와의 유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1세아는 반복되는 일과를 통해 하루 일과와 할 일을 몸으로 체득합니다. 반복적인 일과는 영아들에게 다음에 일어날 일이나 활동을 이해하게 해주고 예측할 수 있게 해주어 불확실성에서 오는 불안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응 초기에는 변화보다 일관성 있는 일과를 통해 영아들이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 어린이집 환경 이해하기: "00아, 보육실로 들어가는 길이 어떻게 되는지 들어가 볼까?", "여기 발자국을 따라서 걸어보자.", "선생님이 밀어줄까? 자, 다시 보육실로 왔어요."

- 감각적인 활동: "00이는 밀가루를 손으로 꽉 눌렀구나. 주먹으로 쿵쿵치면 어떻게 될까?"

선생님과 관계형성: "00이가 소꿉놀이 하고 있었구나. 어떤 음식을 차렸니?", "00이가 손바닥을 잘 치네. 이번에는 선생님이랑 해볼까?"

 

3) 적응을 위한 환경구성

1세아는 신체, 움직임을 통해 환경을 탐색하며 신체, 움직임적 도전을 하고 싶어하는 발달적 특징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1세아가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신체 활동을 해 볼 수 있도록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적응에 도움이 됩니다.

- 쿠션, 담요, 인형 등으로 안락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합니다.

- 교구장을 벽쪽에 배치하고 신체활동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합니다.

- 충분한 수의 놀잇감을 배치합니다.

- 영아들의 수준차를 고려한 놀잇감 배치를 통해 영아가 유능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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